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후 지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주택에 국가 보조금을 지원받아 지열 냉ㆍ난방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천호선 대변인은 14일 "정부가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적극 장려하고 있지만 개인은 초기 설치비와 비용이 많아 기피하고 있다"면서 "노 대통령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지난 3월 경호동과 함께 신청했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총 사업금액이 1억3000만원으로, 정부 보조금과 사용자 부담금이 각각 절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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