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무혁 본부장, 9월 초 평가결과 따라 거취 결정

지난해 낙하산 인사 시비에 휘말렸던 윤무혁 에너지관리공단 사업지원본부장을 비롯해 에관공 임원들에 대한 업무능력평가가 다음주에 이뤄진다. 평가는 여론전문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가 맡았다.


박경순 에관공노조 사무국장은 "임원들에 대한 업무능력평가를 한길리서치가 다음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며 "결과는 9월 초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길리서치는 오는 28일부터 에관공 지사를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임원들에 대한 업무능력평가를 실시한다.


박사무국장은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를 하게 됐다"며 "업무능력평가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사업지원본부장은 취임 이후 6개월이 경과하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능력평가를 실시해 최종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노조와 합의한 바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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