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단지 내 '제4연구동 및 부속시설' 준공

SK에너지가 대덕 기술원 제4 연구동 및 부속시설 준공을 통해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에너지는 2일 대덕 연구단지내 SK에너지 기술원에서 '제4 연구동 및 부속시설' 준공식을 갖는다.

 

이에 따라 SK에너지는 차세대 신ㆍ재생에너지 및 신소재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에너지ㆍ화학분야의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총 500억원이 투입된 '제4 연구동'은 지상 4층, 지하 1층과 부속시설 등 최첨단 시설과 실험 기자재를 갖추고, 정보전자소재 연구와 차세대 배터리 등 미래 신기술 연구개발의 산실로 이용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서 신헌철 사장은 "기존의 에너지와 석유화학 등의 글로벌 수준의 기술 확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신소재 분야의 첨단 기술개발을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견인차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제4 연구동이 세계 최고의 연구단지로 거듭나 조만간 제5, 제6의 연구동 개관을 희망하기도 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글로벌 첨단 기술전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첨단 R&D 인프라 구축과 차세대 기술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연구개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에너지 기술원은 지난 1995년에 개원한 이후 에너지와 화학분야 등 기존 사업분야에서 슈퍼팔트(초고강도 아스팔트), 촉매ㆍ공정 기술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신제품 연구개발 노하우를 확보하고, 사업화하는 등 수출 주력 제품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미래 첨단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배터리, 수소ㆍ연료전지, 경유매연저감장치, SCR촉매, 리튬이온 2차전지용 분리막, 전자회로기판 소재 등 차세대 신재생에너지와 정보전자소재 분야의 사업화 및 기술개발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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