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대표 함윤상)가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 과학자를 대상으로 원자력정비기술에 대한 국내 연수를 시행했다.


한전KPS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요청으로 정부차원에서 시행된 이번 연수에는 우크라이나 자포로제 원자력발전소 비아체슬라브 교육센터장을 비롯해 3명의 과학자들이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0월29일~11월2일 한전KPS를 방문한 우크라이나 과학자들은 한전KPS 원자력훈련원과 원자력정비기술센터를 방문, 정비훈련설비를 살펴보고 훈련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과학자들은 한전KPS의 교육훈련시스템 및 모의 훈련설비를 둘러본 후 한전KPS가 세계 유수의 정비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바로 우수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있다고 말했다.


한전KPS는 2005년에도 파키스탄 원자력발전소에 전문가를 파견해 기술교육을 시행하고, 파키스탄 원전 과학자들에 대해 한전KPS에서 기술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한전KPS는 1982년부터 지금까지 약 20여개국에 진출해 기술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결과 올해에는 해외수주액 1억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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