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거성 한국투명성기구 회장 초청 …3직급 이상 간부 대상

한국동서발전(대표 정태호)은 지난 6일 서울시 삼성동 본사에서 경영진과 3직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혁신 및 변화관리를 위한 조찬 특별강연회'를 실시했다.

동서발전은 김거성 한국투명성기구 회장을 강사로 초청해 글로벌 발전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경영진의 혁신마인드를 제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김 회장은 강연을 통해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우리나라의 부패인식지수(CPI)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중에서 25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김 회장은 ‘적벌과 처벌’ ‘법률과 제도의 정비 및 내재화’ ‘의식과 사회문화의 개혁’ 등의 실현방법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이와 함께 투명사회 실현의 주체로서 공기업의 기업윤리를 강조하는 한편, 이윤추구와 공익성 추구가 상충됨에 따라 윤리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의 연계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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