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관내 25개교 초중고생 600여명 참여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심교) 홍보전시관 부근에서 지난 9일 열린 ‘제13회 영광원자력 문예대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영광원자력본부는 영광원자력문화진흥회(회장 설동선)가 주최하고 영광원자력본부, 영광교육청,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문예대전에 영광군 관내 초중고 25개교에서 600여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홍보전시관과 소공원 주변에서 원자력발전소 주변 풍경을 대상으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영예의 대상은 영광실고 1학년 서민우, 해룡중 3학년 윤원식, 홍농초 5학년 정다훈, 최우수상에는 법성고 3학년 장다솔, 홍농중 2학년 박혜량, 대마서초 6학년 이승혁, 홍농초 3학년 정유순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문예대전 입상작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 있는 전기에너지관 등에 전시될 예정이며, 영광원전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라나는 세대에게 문화예술 창작의식을 고취하는 등 지역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교사 20명은 발전소 6호기의 터빈건물과 주제어실을 견학하며 원자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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