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정기총회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

에너지공학회(회장 강주명) 제13대 회장에 김지윤 가스안전연구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13일 공학회 사무국 관계자에 따르면 김 원장은 지난 9일 추계학술대회를 겸해 열린 정기총회에서 공학회의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김 내정자는 산업설비안전진단연구회장, 가스학회 이사,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가스안전연구개발원장과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에너지공학회는 다음달 중순께 이사회를 열어 차기 학회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에너지공학회가 전력, 가스 등의 모든 에너지 부문을 포함하는 만큼 내년부터는 가스학회나 신재생에너지 관련 학회와 협의해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세분화돼 있는 각종 학회가 한자리에 모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토록 할 계획"이라며 "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여는 방안과 에너지 관련 포럼을 개최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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