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누리 봉사단, 지역 자원봉사 확대

대한도시가스(대표 나성화)가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일 사내봉사단 '사랑나누리'를 창단한 데 이어 봉사단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본격화 한다고 19일 밝혔다.

 

봉사단은 우선 매주 월요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장애학교 주몽학교를 방문해 장애학생 급식보조활동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주거지인 송파구 거여동 개미마을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봉사단은 몸이 불편한 장애학생들의 식사를 돕기 위해 매주 직원 6~7명을 주몽학교로 파견하고, 내년부터는 학생별로 지정 봉사활동자를 정해 친분을 쌓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를 돕기 위해 매주 7~8명의 직원이 거여동 개미마을을 방문, 도배와 장판교체나 지붕천막 씌우기, 씽크대 수리 및 교체, 문짝수리 등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집수리 봉사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봉사단 관계자는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일손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처음에는 어색하고 부담스럽지만 동료와 함께 땀을 흘리며 인간애와 동료애를 느끼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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