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전기공사협회, 아ㆍ태 전기공사연합회 연차총회 참석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주창현)가  아ㆍ태 전기공사연협회(FAPECA)와의 교류 확대를 위한 발걸음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지난 14~16일까지 대만의 타이페이시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ㆍ태평양전기공사업연합회 연차총회에 참석함으로써 연합회 활동에 적극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문제가 향후 인류의 생존문제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절감과 신기술에 관한 부분이 전기공사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각국 업계의 관심을 보여줬다.

이 자리에서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우리 정부의 에너지절감정책을 수행하는 에너지관리공단(KEMCO)의 활동과 공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범위 및 지원내용, 그리고 이 지원사업이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전기공사업체에게 어떠한 우위를 가져오도록 정책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지를 설명했다.

특히 협회는 각국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전기공사업자들의 관심사를 나누는 장(場)인 파페카의 중요성을 강조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창현 회장과 한국전기공사업체들은 미국전기공사협의회 관계자들과 미국시장 진출 여건에 대한 논의와 함께 협회 상호간 관심사에 대해 긴밀한 대화를 가졌다.

 

주 회장은 “과거 파페카 회의가 친선도모에 주안점을 뒀다면 이제는 동남아시아 지역 전기공사업단체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비즈니스의 성과를 올릴 수 있게 하기 위한 인적 네트워크의 구심점이 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며 "향후 미주, 유럽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의 한축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파페카(FAPECA)는 아시아ㆍ태평양전기공사협회연합회(Federation of Asia and Pacific Electrical Contractors Association)로 1986년부터 고 심상우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의 제안으로 아시아 각국의 전기공사업 단체장들이 모이는 연차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한국과 홍콩, 대만, 하와이, 호주, 뉴질랜드 등 6개국과 에이펙(AFEEC) 5개국(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전기공사협회가 정회원으로, 일본 국광시설공업사가 일반회원 자격으로 활동 중이며 2006년 한국에서 일반회원 2개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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