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센터, 27일 aT센터서 세미나 개최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제도 적용대상인 혁신도시에 어떤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적합할지 점검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혁신도시 신재생에너지설비 가이드라인에 관한 '혁신도시 이전 공공청사 신재생설비 적용 기술세미나'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신재생센터에 따르면 지방 이전이 확정된 175개 공공기관은 건축 연면적이 3000㎡ 이상인 건물을 새로 지을 경우 전체 건축 공사비의 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공단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과 건축사, 설계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건물 설계 단계부터 신재생설비가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설비 적용방안과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와 냉난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연료전지시스템에 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제도의 효과적인 추진은 물론, 에너지원별 기술적 전문성을 높여 체계적인 공공부문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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