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심교)가 자사 산업재산권 보유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한다.

한수원 영광원자력본부는 지난 22일 본부 회의실에서 조성은 무진기연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수원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향후 5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술 이전되는 '수문 인상장치'는 대형 수문 조작시 원격제어가 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원자력발전소 '모터구동밸브 현장제어장치'는 원자력의 안전성을 증진시키는 새로운 기술로 방극진 과장이 2004년도에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이다.

이날 조성은 사장은 “한수원 직원이 땀 흘려 발명한 특허기술을 전수받아 향후 5년간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한수원의 이미지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심교 본부장은 기술이전 계약서에 서명한 후 "지역합의경영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생해 국가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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