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마틴 미텔바흐 교수 주장

오스트리아 그라츠 대학 화학연구소 마틴  미텔바흐 교수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고유가 에너지 위기 대응 국제워크숍에서 "바이오 디젤의 도입이 국가 경제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텔바흐 교수는 환경운동연합과 국회 환경경제연구회 등의 주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 "한국이 세제수입 감소 등의 문제로 바이오 디젤의 도입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바이오 디젤이 석유가 나지 않은 국가에는 에너지의 해외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이 살고 있는 그라치 시의 예를 들며 "처음에는 바이오 디젤의 품질에 대해 논란이 없지 않았지만 지금은 사용이 확산돼 시내버스와 택시, 일반 차량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세계적인 바이오 디젤 전문가로 시민단체 <재생 가능한 자원을 위한 화학 및 기술>의 대표를 맡고 있는 미텔바흐 교수는 워크숍 참석차 지난 24일 내한했으며 오는 26일 이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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