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대학교 첨단그린쾌적기술연구센터가 주관한 제11회 지역에너지개발 포럼이 오는 28일 오후 2시 한국해양대학교 50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신재생에너지분야 중 부산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에너지원별 기술동향과 부산지역 산업화를 위한 적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에너지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는 오 철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해수온도차 이용'에 관해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 김동환 산업자원부 태양광사업단장이 '국내외 태양광 발전기술동향', 이연원 부경대학교 교수가 '유기슬러지자원화시스템 개발'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 황광일 해양대학교 교수가 '부산지역 지열에너지활용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대원 부산대학교 교수, 정세진 NK 이사, 구자상 부산환경운동연합 상근대표, 류기준 에너지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장과, 최윤찬 부산발전연구원 박사, 길경석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부산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안을 위해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 행사는 에너지관리공단과 부산환경운동연합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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