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최저연리 7.2% '솔라론' 선봬

태양광 발전소 건립자금을 빌려주는 대출 상품이 출시됐다. 금융권이 일반인을 상대로 관련 상품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은행은 27일 태양광 발전소 건립자금을 연 7.2~7.4%의 확정금리로 90%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솔라론'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은행에 따르면 '솔라론'을 이용하면 전력거래소에서 전력을 판매하는 대금으로 최장 15년까지 빌린 돈을 분할상환 할 수 있다.

 

은행이 에너지기술연구원을 통해 발전소의 사업성을 평가 한 뒤 사업 초기에 신속하게 자금을 대출받는 방식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지구온난화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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