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기술표준원, 국제인증제도 참여 추진

국산 태양광 제품이 머지 않아 국제인증을 받아 수출에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국가별로 운영하는 인증제도의 평가기준과 절차의 차이를 통일한 태양광 국제인증제도를 추진키로 했다.  

 

국제인증제도에 참여할 경우 우리나라에서 인증받은 제품은 다른나라에서 인증을 면제받을 수 있다. 이 제도에는 현재 독일과 일본 등 8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내태양광설비 인증제도를 국제상호인증제도와 일치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인증기준을 국제기준으로 조정했다.

 

에너지관리공단과 산업기술시험원, 에너지기술연구원이 지난 9월 태양광 국제상호인증(IECEE PV)의 인증기관 및 성능검사기관으로 가입을 신청한 상태다. 국제심사단이 오는 2008년 2월 이들을 평가할 예정이다. 가입은 오는 2008년 5월로 예상된다.

 

한편 유럽 국가나 일본, 미국이 전 세계 태양광 제품 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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