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클린에너지파크 이달 착공

충북 충주시는 클린에너지 파크가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2010년 완공되는 클린에너지파크 건설사업은 이류면 두정리에 515억7000만원을 들여 하루 100톤 규모의 소각시설과 30톤 규모의 재활용 선별 처리시설을 갖추는 공사다.

환경정보 및 환경학습기능을 갖춘 친환경기술정보센터와 수영장, 축구장 등의 각종 편익시설이 들어서 전국 최초의 친환경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러 가지 시설 중 환경정보 및 환경학습기능을 갖춘 친환경기술정보센터는 다른 지역 소각장에서는 볼 수 없는 충주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린에너지파크는 시가 1994년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래 소각시설 설치에 대한 주민 반대와 IMF 사태, 입지 후보지 선정 등의 진통으로 10년 만에 착공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