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엘피가스, 지난달 30일 준공식 가져

'북한 1호' LPG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주)한국엘피가스(대표 김수방)는 지난달 30일 금강산 관광지구 장전항에서 30톤 저장탱크 2기를 갖춘 금강산 LPG충전소를 준공하고 이날부터 영업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한국엘피가스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금강산 충전소는 온정각 등 관광지구내 주요 숙박시설과 음식점에 100여톤의 프로판을 공급할 계획이다.

 

SK 상표를 달고 운영되며 안전관리 전문인력이 현장에 상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관광지구 내에 충전소가 준공됨에 따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체계적인 가스안전관리가 가능해졌다"며 "특히 유통경로가 줄고 경유연료를 대체할 수 있어 입주 기업들의 관리비가 최대 15%까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엘피가스는 지난 6월말 통일부로부터 관광지구내 가스충전 및 공급사업자로 허가를 얻었다. 물자반출은 벌크로리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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