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1년까지 시내버스 420대 천연가스차로 교체

쳔연가스 공급선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천연가스 차량 교체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반대로 LPG차의 입지는 그만큼 줄어들고 있다.

강원도는 6일 "2011년까지 시내 및 농어촌 버스 736대 가운데 절반 이상을 천연가스 자동차(NGV)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운행 중인 천연가스차는 춘천이 49대, 원주 81대, 횡성 7대 등 137대다. 이를 2011년까지 420대로 확대한다는 게 도의 계획이다.

 

도는 향후 3년간 60억원을 투자해 시외버스와 관광버스, 일반 승용차도 액화천연가스(LNG)나 압축천연가스(CNG)를 사용하는 자동차로 교체키로 했으며 강릉이나 동해시에 복합충전소를 설치할 방침이다.

 

도는 또 도청내에 CNG충전소를 설치, 관용 및 공용 차량도 천연가스차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청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는 대기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도의 청정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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