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발전사업 투자 등 해외사업 개발 기반 구축

한국서부발전(사장 손동희)이 최초로 해외사업 법인을 필리핀에 설립했다.

서부발전은 해외사업인 '필리핀 하이브리드 도서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리핀 마닐라에 서부발전 최초의 해외사업법인을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한 필리핀 법인은 'KOWEPO INTERNATIONAL CORPORATION'으로 정했다.

사무실은 마닐라 중심부인 '오르티가스(ORTIGAS)'에 있으며, 최초의 해외법인장으로 김종선 부장, 발전소장으로 김경일 과장을 현지에 파견했다.


이로써 서부발전은 필리핀 도서발전사업 투자 및 설비건설 및 운영사업(O&M) 수행, 기타 해외사업개발 임무를 수행할 기반을 구축했다.

앞으로 필리핀 액화천연가스(LNG) 지하저장 사업, 카난 수력발전 사업, 라오스 수력발전 사업, 인도네시아 화력발전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은 내년 1월엔 과장급 2명을 추가로 선발해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국내에 '청라에너지㈜ 및 가로림조력발전㈜'에 이어 해외에도 투자법인을 설립함으로써 사업 다각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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