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러스에너지재팬과 공동투자 협약 체결

㈜한신디앤피가 풍력발전 전문회사로 발돋움한다.
 
한신디앤피는 6일 일본 최대 풍력개발업체인 유러스에너지재팬과 밀양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50MW규모(2MW급 25기)의 이 발전단지 건설에는 모두 1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 중 정부자금, 프로젝트 파이낸싱(PF)를 제외한 자금을 유러스에너지재팬과 분담하기로 했다. 양사는 1차로 올해 말까지 30억원을 공동으로 출자할 예정이다.
 
한신디앤피가 풍력발전단지 건설, 유러스에너지재팬이 풍력자원 분석과 조사, 경제성 분석을 각각 맡기로 합의했다. 또 밀양풍력발전사업단지는 한신디앤피의 계열사인 경남신재생에너지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 발전단지는 2009년 완공될 예정이다.
 
향후 국내 발전 자회사와 지역개발 관련 공기업이 이 사업에 추가로 자금을 출자해 주주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라이카와 키요시 유러스에너지재팬 대표이사, 김태호 경상남도 도지사, 곽영욱 남동발전㈜ 사장, 김덕룡 국회의원, 이임택 풍력발전협의회 회장(전 남부발전 사장) 등 각계 인사와 경상남도와 밀양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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