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제1정비사업소 안홍균 대리 금상 영예

한전KPS(사장 함윤상)이 작업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사업소간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한전KPS는 최근 평창 휘닉스 파크에서 전국 50개사업소 총 82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작업 시 발생했던 안전상의 문제점과 안전의식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안전 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한 ‘2007년도 아차사고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1차 예선에서는 각 사업소에서 제출한 50건의 사례를 본사 실무부서에서 엄격히 심사해 우수사례 15건이 선정됐다.

본선 대회에서는 현장의 생생한 작업상황과 사고원인 및 예방대책 등의 발표를 통해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특히, 울진 제1정비사업소 안홍균 대리가 발표한 ‘울진2호기 취수구 드럼 스크린 정비공사 작업 중 정비종사자간 의사소통 미흡으로 인해 협착할 뻔한 사고사례’는 모든 사람들이 정말 위험했다고 느끼는 상황으로 중량물 취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게 하는 아차사고 사례로 꼽혀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안전표어를 공모한 결과 모두 135건이 응모한 가운데 예선 심사를 거쳐 20건이 본선대회에 진출, 심사위원 평가점수와 참석자 투표점수로 최종 5건의 안전표어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안전표어는 추후 전사업소에 게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날 아차사고사례 발표대회에서는 요즘 인터넷상에서 유행하는 UCC를 적용해 작업 중 발생이 예상되는 안전불감증과 불안전한 행동 및 불안전한 상태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우리 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제작한 안전관련 UCC 4편을 상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근 노무처장은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마인드 확산을 위해 '안전보건 11대 기본 수칙'의 생활화와 안전불감증 해소 등의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사고예방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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