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만달러 해외동반진출 등 성과 거둬

한국전력공사(사장 이원걸)는 10일 한전 삼성동 본사에서 전력그룹사 사장단(6개 발전회사 및 4개 그룹사)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지원사업 '활용부서 및 전력그룹사 지원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 동안 한전 활용부서와 10개 전력그룹사의 중소기업 지원성과를 공유하고, 그룹사간 상생협력 방안 모색과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마인드를 전력그룹사 전체에 확산시키고자 개최했다.


이원걸 사장은 이날 "중소기업은 전력그룹의 매우 중요한 동반자"임을 강조하며 "중소기업과 공존공영 할 수 있도록 'One-Kepco' 의 기치 하에 상생협력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 전력그룹사ㆍ중소기업 동반성장 전환점
이번 전력그룹사 중소기업 지원 성과발표회 결과 양측의 동반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황기철 한전 물류경영처장은 성과발표회에서 3조 8000억원의 중소기업제품 공동구매를 비롯해 자금지원메뉴 다양화에 의한 2400억원의 자금 지원 효과,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 등에 의한 1800만달러의 수출 실적 등을 주요성과로 발표했다.


한전은 이번 행사가 전력그룹사 차원의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와 더불어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작년 6월시행)에 근거해 올해 처음 시행된 상생협력 정부 평가에서 24개 공공기관 중 전 부문 최고득점으로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된 바 있다.

◆ 중소기업지원 주요성과
- 전력그룹사 중소기업 지원 협의체 운영
- 효율적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 설치 및 운영 : 한전, 6개 발전회사 및 4개 그룹사 52명 전담자 배치운영
- 중소기업 기술상담센터 운영 : 사이버기술지원센터, 콜센터(1577-8271)
- 해외마케팅 지원 실적 및 성과 : 올 10월말 기준 1800만달러 수출
- 공동구매 실적 : 올 10월말 기준 : 한전 및 자회사 전체 구매액 5조215억원의 76.5%에 해당하는 3조8404억원 중소기업제품 구매.
- 자금지원실적 : 올 10월말 기준 : 2399억원 자금지원 효과(네트워크론, 파워대출, 공공구매론, 윈-윈론, 전자발주론 통해)
- 혁신형 전력벤처 37개 기업선정

◆ 성과발표회 이모저모
한전은 10일 본관 1108호실에서 중소기업 지원사업 '활용부서 및 전력그룹사 지원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전의 물류경영처 주관으로 실시됐다.

한수원을 비롯한 6개 발전회사와 4개 그룹사 사장 및 중소기업 지원 관련 처(원)장, 팀장이 참석해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행사는 중소기업지원 유공자 포상과 올해 전력그룹사 지원성과 발표 및 한전 활용부서, 발전회사와 그룹사의 우수사례 중심의 성과 발표 등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협력연구개발 분야에서 우수 과제 제안 5명, 연구협력 1명, 기술상담센터 운영 분야 유공 1명 등 7명의 한전 직원과 발전회사 그룹사 중소기업지원 유공 3명 모두 10명에 대해 한국전력 사장상이 수여됐다.

황기철 물류경영처장은 전력그룹사의 올해 중소기업 지원 주요실적과 성과 발표를 하면서 중소기업은 전력그룹의 매우 중요한 동반자임을 강조했다.

한전 활용부서의 성과발표는 배전처가 사례를 발표했다.

배전처는 중소기업과 협력 연구해 개발한 제품의 구매연계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사례 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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