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2회 전국 순회 6만여명 관람…국민 이해도 제고에 큰몫

2007 전력산업 이동홍보관이 2007 테크-마니아(Tech-Mania, 코엑스 대서양홀, 12월9일)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2007 전력산업 이동홍보관' 개관식이 6월13일 대전시내 송촌중학교에서 열린 이후 지난 9일 행사까지 22회(6월13일~12월9일)에 걸쳐 운영됐다.

올 한해 전국을 순회하며 우리나라 전력산업 홍보 및 대국민 이해도 제고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직접 찾아가는 능동적인 홍보방식으로 운영된 전력산업 이동홍보관은 전년도(8회 시범운영)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 운영횟수가 대폭 확대돼 개최됐다.

전력산업 이동홍보관은 22회에 걸쳐 6만여 명이 참관하는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전력산업 이동홍보관은 산업자원부, 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 주관 하에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됐다. 특히 올해 전력산업 이동홍보관은 전년도에 구축된 인프라를 개선 보완해 관람객들에게 호응도가 높았다.

각 시ㆍ도교육청과 공조체제를 강화, 전력산업홍보 및 전기학습 전파의 시너지 효과 배가 및 참여의 폭을 확대, 시행함으로써 운영성과와 참여 호응도가 한층 높았다. 따라서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대국민 이해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내년에도 운영될 예정인 전력산업 이동홍보관은 올해 사업성과를 피드백, 전력산업 기반조성홍보사업에 더욱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전기협회는 차세대계층에 포커스를 맞춘 작동 체험용 전시콘텐츠의 확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미 구축된 인프라 개선 등을 통해 ‘전기의 소중함’과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현황 및 우수성 등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대국민 이해도 제고에 더욱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 테크-마니아 'SUV 전기자동차' 관람객 시선 사로잡아
올해 전력산업 이동홍보관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던  2007 테크-마니아는 지난 9일 코엑스 대서양홀 6, 7실에 설치돼 운영됐다.

일반 관람객, 교사, 학부모는 물론 특히 이번 행사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전기의 소중함은 물론 그동안 생소하게 느껴지던 전기의 생성방법과 전기의 흐름 등 전기원리학습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계기를 제공했다.

관람객들에게 전기도 일반상품처럼 사고 팔수 있는 전력시장 운영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력계통’, 태양광ㆍ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작동 모형, 발전 체험자전거 등 행동에 반응하는 전시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을 통해 전기와 더욱 친숙해지는 현장체험의 장을 마련해 주는 등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동홍보관 전시콘텐츠인 ‘SUV 전기자동차’ 역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내는 한편 일부 인솔 교사들은 자신의 소속 학교에서의 운영방법을 문의하는 등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 2007 전력산업 이동홍보관 경과
대한전기협회 주관 전력산업 이동홍보관은 자라나는 차세대 계층과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소중한 생활의 빛 전기와 우리나라 전력산업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학습놀이를 통해 전기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친환경 신재생 발전원별 작동모형 및 발전원리 학습 동영상 플래시 등 다양한 작동모형을 통한 전기관련 전시물을 직접 보고, 작동시켜보면서 전기와 친숙해질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 일반인들에게 전기에 대한 친숙함을 제공했다.

이동홍보관에는 전력거래소에서 수행하는 전력계통, 전력시장 및 전력수급 현황을 동영상으로 제공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웠던 전기에 대한 밀도 있는 내용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올 6월13일 '2007 전력산업 이동홍보관' 개관식에 이어 7월10일 수원 천천중학교 등 전국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국내 전력산업 홍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지난 8월 22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운영된 '2007 전력산업 이동홍보관'은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제 4회 에너지의 날 행사가 열리는 곳에서 운영돼 더욱 뜻 깊은 행사로 기억에 남았다.

이날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이치범 환경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이원걸 한국전력공사 사장, 박수훈 전력거래소장 등 에너지 관련 주요 인사와 서울 시민들이 함께 자리해 기후변화문제에 대한 국민의식 제고, 에너지절약 국민행동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9일 피날레를 장식했던  2007 테크-마니아는 전국의 다양한 기술 동아리들이 폭넓은 교류와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2007 테크-마니아 페스티벌’과 함께 화려하게 열렸다.

‘2007 테크-마니아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기술마니아들의 다양한 경진대회와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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