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로텍 엔지니어링 임원과 정비인력 공급 등 협의

한전KPS(사장 함윤상)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전력설비 정비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남아공전력공사(ESCOM)의 정비 자회사인 로텍 엔지니어링(Rotek Engineering)사의 정비총괄 책임자 헨리 벤 더 메르위(Henry Van der Merwe)와 다이더릭 프레토리어스(Diederick Pretorius) 매니저가 지난 11일 한전KPS를 방문, 김종현 수화력본부장과 만나 남아공 발전시장 정비인력 공급에 관한 세부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이들은 한전KPS의 정비현황을 점검하고 계획예방정비(O/H)공사 수행예정 인력 및 상호 기술지원 등 공동 협력 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이번에 방문한 남아공 로텍 엔지니어링사 임원들은 지난 8일 월성 제1정비사업소 방문, 월성 O/H 현장 견학과 한전KPS 기술자 미팅을 가졌으며 10일엔 GT센터와 서인천사업소, 종합연수원을 방문하는 등 한전KPS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전KPS의 작업현장을 직접 둘러본 메르위 로텍 엔지니어링 정비총괄책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전KPS의 탁월한 정비능력과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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