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도 99.999999% 이상 생산 가능"
국내 태양광산업의 시선이 원료공정을 책임진 동양제철화학으로 쏠리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은 지난 12일 "순도 99.999999% 이상의 폴리실리콘 생산에 성공했으며 기존 5000톤 양산 추진에 이어 2009년까지 1만톤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양제철화학이 시험생산 여부와 향후 투자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계획대로라면 동양제철화학은 미국의 헴록과 MEMC, 노르웨이 REC, 독일의 와코, 일본의 도쿄야마와 함께 세계 6대 폴리실리콘 제조업체로 도약하게 될 전망이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높은 기술 수준을 요구해 진입이 쉽지 않은 폴리실리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다면 동양제철화학은 기존 화학부문에 이어 확실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