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의 모든 것이 담긴 국립고궁박물관이 국내 국립박물관 최초로 유물의 과학적 관리를 위해 전자태그(RFID)를 적용, 새롭게 전관 개관했다.

 

15일 종합 정보통신 업체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은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의 RFID 기반의 유물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스넷은 국립고궁박물관의 15개 수장고에 보관 중인 4만여 점의 유물 중 자기류를 우선 대상으로 스티커 형태의 전자태그에 정보를 입력해 도자유물에 부착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유물정보 변화와 수장고 출입인원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중요 문화재의 훼손, 도난 등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은 물론 온도 및 습도 등의 환경정보 역시 실시간 관리해 문화재의 과학적 보존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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