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ㆍ관ㆍ정 수출촉진단 파견…시너지 효과 극대화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가 북중님 전기산업 시장 진출의 물꼬를 트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17일 전기산업진흥회는 김준철 회장이 지난달 27일~12월 8일 산업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및 (주)동남 등 중전업계 9개사와 함께 북중미 지역 4개국(미국(달라스), 베네주엘라, 쿠바, 파나마)에 수출촉진단을 인솔해 각국 산업에너지부 및 전력회사의 유력인사가 참석한 세미나 및 수출상담회를 병행, 개최해 한국 제품 및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현지 바이어와 2511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둠으로써 우리 중전기기 업계의 북중미 지역 시장 진출 초석을 마련했다고 진흥회는 설명했다.


특히, 촉진단은 중전기기 업계, 한전, 산자부로 구성된 민ㆍ관ㆍ정이 함께 참가해 서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했다.

촉진단은 각 방문국마다 개최한 전기산업 세미나에서 방문국 산업에너지부 및 전력청 인사들에게 국내 중전기기 제품 및 기술의 우수성을 강력하게 전달했다.


그 결과 수출상담회는 방문국 무역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현지 산업에너지부 및 전력회사 관계자, 유력바이어를 초청해 상담회를 개최, 약 2511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달성했으며 일부 참가업체는 현지 유력 에이전트와의 구체적인 미팅을 진행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전기산업진흥회는 이번 수출촉진단의 지속적인 성과 제고를 위해 방문국과의 전기산업 세미나에 참석한 산업에너지부 및 전력회사 고위인사, 유력바이어 중 일부를 내년 10월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08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에 초청, 전시회 관람 및 한국전력공사 및 우수기업 공장 방문을 통해 한국 전력기자재의 우수성을 홍보해 우리나라 중전기기 업계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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