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경쟁력 강화 및 발전설비 신뢰성 향상 기여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장섭)이 중소기업에 산업재산권을 무상이전키로 했다.

중부발전은 최근 서울시 삼성동 본사 회의실에서 삼현전자㈜ 등 7개 중소기업과 '지적재산권 무상이전 및 사업화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적재산권 무상이전 사업은 중부발전이 보유한 산업재산권에 대해 이전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발전설비 신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가스터빈 기동장치 서지(Surge) 방지장치'등 9건의 산업재산권이며, 이는 중부발전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협력업체와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기술로 전기, 기계, 제어 등 중요 발전설비 제작과 관련된 고도의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이재구 발전처장은 “중부발전은 단순한 기술이전에만 그치지 않고 사업화를 위한 적극적인 기술지원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Surge)란 전기회로나 전기계통에 있어서 정상전압 이상의 순간적으로 또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과전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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