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한 장’이 삶 그 자체였던 삼천리그룹의 창업주인 고 이장균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 출간돼 이목을 끌고 있다.

 

'끝없는 열정'이란 제목의 이 책은 고인의 아들인 이만득 현 삼천리 회장이 저술했다. 이 회장은 이 책을 통해 고인의 파란만장한 일생과 함께 그가 남긴 삶, 경영의 교훈들을 생생히 담아 냈다.

 

또 그가 치열한 기업가 정신을 가진 성공한 경영자이기에 앞서 진실로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인간애와 한결같은 열정을 소유했던 우리시대의 아버지상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1·4후퇴 때 혈열 단신으로 월남한 고 이장균 회장은 고 유성연 회장과 함께 1955년 에너지 전문기업인 삼천리를 창립, 연 매출 3조원의 기업을 일궈낸 입지전적 인물이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