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대구, 경주 소재 대학 학보사 및 방송사 기자단을 초청해 원전 견학을 실시했다.
월성원자력은 최근 동국대, 경주대 기자단을 시작으로 대구대, 영남대 등 지역대학 학보사 소속 대학생 100여명을 초청해 원전의 핵심 시설인 주제어실, 사용후연료 저장시설, 온배수 양식장 등을 직접 보고 원전의 안전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20일 밝혔다.
월성원자력은 이들에게 원전의 안전성과 필요성에서부터 원전 관련 기업 취업정보 등 다양한 정보와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정성껏 답변하며 원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학생들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원전의 홍보 활동과 지역협력 사업에 대한 상당한 관심을 보이며 관계자들과 원자력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열 월성원자력 홍보부장은 “미래 한국 언론을 이끌어 갈 학보사 학생들에게 국내 전력생산의 40%를 담당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원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이런 기회를 통해 원전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정보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