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최근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거주하고 있는 多문화 가족 50세대를 초청해 송년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2005년 창단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관현악단이 특별 초청돼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화합경영 실현과 기업의 메세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원전 시설도 견학하고 원전에서 특별히 준비한 저녁식사를 하며 음악회를 즐겼다고 21일 밝혔다.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관현악단은 이날 팝송, 영화 음악 등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음악회가 끝날 때에는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연주자들이 나와 가족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는 등 화기애애한 성탄절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용래 대외혐력실장은 “우리의 이웃인 이들이 당당한 한국의 아내로 자리잡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월성원자력에서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에 월성원자력에서 준비한 작은 사랑이 이들에게 큰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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