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B&W NPG, 교체용 증기발생기 2대 납품 계약

◆데이비스-베세 원전 교체용 증기발생기 제조계약 수주

美 B&W NPG, 2013년에 2대 납품키로

밥콕&윌콕스 뉴클리어 파워 제너레이션 그룹(B&W NPG)은 오하이오주 데이비스-베세 원전의 교체용 증기발생기 2대에 대한 제조계약을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온타리오에 위치한 B&W NPG의 시설에서 제조된 이들 증기발생기(ROTSG)는 2013년에 납품된다.
 
B&W NPG는 이 계약은 데이비스-베세 원전 운영업체인 퍼스트에너지 뉴클리어 제너레이션 코퍼레이션과 체결된 것으로 구체적인 계약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 US EPR용 설계 인증 신청

프랑스 아레바, 미국에 배치될 첫 EPR의 2015년 완공 위해
                                                         
아레바 그룹은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인증을 받기 위해 미국 혁신형 발전로(US EPR)용 설계도를 NRC에 최근 공식 제출했다.
 
아레바는 이번 신청과 관련 “미국에 배치될 첫 유럽형 가압경수로(EPR)의 2015년 완공에 대한 확실성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청은 건설될 원전 설계를 NRC로부터 승인을 얻기 위한 첫 단계다.
 
아레바는 이번 신청서에는 325명의 엔지니어와 55명의 지원인력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 준비한 약 1만2000페이지의 문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EPR은 이미 영국에서 사전 인가단계에 들어갔으며 아레바는 미국에서의 조치가 전 세계에서 4번째의 EPR 원자로 기술을 위한 인가절차라고 밝혔다.
 
5번째 인가절차는 지난달 EPR 2기 계약이 체결된 중국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아레바는 밝혔다.
 
◆ 11월 원자력 이용률 2개월 연속 50%대로

일본, BWR 저조…PWR은 80% 유지
                                                         
원자력안전ㆍ보안원이 정리한 지난 11월의 원전 운전상황(속보치)에 따르면 종합설비이용률은 계획치에서 19.5P 감소한 56%로 나타났다. 50%대는 2개월 연속이다. 

도쿄전력의 가시와자키 가리와 원전은 전 호기가 정지했기 때문에 비등수형 경수로(BWR)의 이용률은 40.7%로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가압수형 경수로(PWR)는 계획치를 밑돌았지만 81.2%로 높은 가동률을 유지했다.

BWR의 이용률은 계획치가 69.9%인데 전년도 같은 달 수치인 57.6%를 크게 밑돌았다. 

도쿄전력의 플랜트 가운데 10기의 가동이 제로상태며 그 외에 도호쿠전력의 오나가와 3호기와 주부전력의 하마오카 4호기도 정지계획 변경으로 가동률이 떨어졌다. 

PWR은 높은 이용률을 유지해 전년도의 같은 달 수치인 71.4%를 상회했다.  다만 간사이전력 미하마 2호기는 정기검사 연장으로 계획치 85.8%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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