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희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지난 20일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의 공유와 자발적 혁신을 독려하는 경영서신을 전직원에게 발송했다.

서부발전은 최근 이해관계자 요구수준의 변화와 고유가 행진 및 발리 로드맵 실행 등으로 어려워지는 발전사업의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력한 혁신 실행의지를 재천명하는 이례적 서신으로 연하장을 대신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영서신에는 기본업무 속에 혁신이 있음을 알고 창의적 사고로 개선을 추진하되 경영진과 관리자는 ‘혁신전도사’, 직원들은 ‘혁신실행자’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손 사장은 고등급 혁신의 실행을 위해 직원들의 직무역량과 개선역량을 동시에 높여 경쟁력을 갖는 인재로 양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손 사장은 취임초인 올 4월 부서별 비전을 특별제안으로 받아 기업자산으로 승계하는 등 혁신적 문화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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