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이원걸)는 새해 1월1일부터 법인고객 등의 다구좌 전기요금을 통합 청구하는 전기요금 전국 통합청구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28일 전기요금 전국통합청구시스템을 구축해 매월 많은 매수의 전기요금청구서를 결제하는 대형 법인고객 등의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고 밝혔다.

통합청구대상은 전국에 10구좌 이상의 전기 사용계약이 체결돼 있는 법인, 단체, 공공기관으로서 은행 자동이체로 요금을 납부하고 이메일로 청구서를 받아보는 고객이다.
 
신청방법은 희망고객이 통합청구되는 요금명세를 첨부해 관할 한전 지점에 통보하면 된다.(고객센터 123)

한전은 전기요금 전국통합청구제도 시행으로 대형 통신업체, 편의점, 은행, 공공기관 등 고객이 수많은 전기요금청구서 개별 납부정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게 돼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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