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손동희)은 28일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 등록 및 관리에 관한 규정 (산업자원부 고시 2007-90호)에 따라 '고효율 가스터빈 도입을 통한 서인천복합화력 성능개선사업'에 의해 발생한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대해 11억 7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는 2007년도 국가 온실가스 인증량 37개 사업 94만602 CO₂톤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액 47억원 중 가장 많은 액수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등록한 후 1년간(2006년5월~올 4월) 운영결과로 나타난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대해 정부의 검증을 거쳐 22만2276 CO₂톤의 감축량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부발전은 향후 5년간(유효기간, 1회 연장 가능) 매년 비슷한 수준의 감축량을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인증량(KCER)의 톤당 지원기준가격은 국제시세의 가격변동율, 감축실적 발생톤 등을 고려해 지급되며 올해는 4982원 /CO₂톤 (12월28일 기준가격)으로 결정됐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