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아이디어 활용…혁신 성과 기대

한국동서발전(사장 정태호)이  협력사 직원들이 설비에 대한 아이디어 및 핵심 노하우를 제안할 수 있는 '협력사 직원 아이디어-뱅크' 시스템을 마련했다.

동서발전은 그 동안 발전소 정비업체 등 협력사 직원들의 핵심 기술 및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온 결과 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협력사 직원들은 동서발전 홈페이지(www.ewp.co.kr)를 통해 발전소 설비 및 운영 개선사항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언제라도 자유롭게 올릴 수 있게 됐다.

협력사 직원들의 제안 내용은 기존 운영되고 있는 사내 제안관리시스템에 연계, 사업소별 심의 안건에 포함시켜 채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보상의 기회도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고 동서발전은 전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최근 선진기업을 중심으로 외부지식을 내부와 융합시키는 ‘개방형 혁신’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를 활용한 성공사례가 많다”며 “우리 회사 역시 협력회사의 지식과 노하우를 통해 업무 효율의 향상 등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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