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 복지시설에 고효율 조명기기를 무상으로 교체,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1석2조'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기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에너지복지 지원사업' 현장 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9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수원 '평화의 모후원'(무료양로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이날 고효율 형광램프를 직접 설치ㆍ시공하고 생활용품 등 1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단은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비용 절감의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벌여왔다. 공단의 따뜻한 손길은 올해까지 모두 2055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단은 복지시설들이 고효율조명기기 사용으로 연간 2900만kWh의 전기를 절감해 약 32억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공단은 전기안전점검을 통한 노후배선과 불량 누전차단기를 교체해 복지시설의 안전한 전기사용 환경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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