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김상갑)은 지난 9일 기름 유출로 인해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태안군 구례포 해수욕장 인근에서 본사 및 사업소 직원 약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름유출 방제작업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래와 해안가 바위에 붙은 기름을 제거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방제작업 자원봉사 활동이 지역사회의 재난 관리와 지역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제활동은 방제성금, 방제물품에 이은 방제지원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돼 장비 및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남부발전은 전했다.


김상갑 사장은 "대형재난을 예방하고 안전과 환경보호"를 강조하며 "공기업 직원으로서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적 환원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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