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목 애널리스트 "공급마진ㆍ영업가치 확대"

가스공사의 올해 수익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가스공사의 투자비 확대 및 투자보수율 상승으로 향후에도 공급마진 확대가 예상돼 영업가치가 커질 전망"이라며 "가스공사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4.2% 증가한 6755억8000만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가스공사의 단위당 공급마진은 기존 ㎥당 47.1원(가중평균 투자보수율 기준)에서 50.9원으로 확대됐다"면서 "이는 요금기저 상승, 투자보수율 상승 등이 반영된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해와 올해 가스판매량도 4분기 판매량 호조를 반영해 기존 추정치대비 각각 3.6%와 5.3% 상향 조정했다"며 ""2007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6.6% 증가한 2814억9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그는 "가스공사의 카타르, 오만 가스전 투자수익 규제가 환원될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긍정적이며, 공사 소유 가스전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증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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