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잇따라 태양광발전소 투자협약 체결

경남 김해시가 ㈜창조태양광발전소와 태양광발전소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종간 김해시장과 신덕근 창조태양광발전소 대표는 11일 시청에서 김해시 생림면 안양리 산 일대 9만7000여㎡에 225억원을 투자해 3MW급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8일 국내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기로 한데 이어 이번 태양광발전소 투자협약 체결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조태양광발전소의 모회사인 엔에너지㈜가 전액 투자하는 이 발전소는 오는 4월께 착공해 연말 준공 계획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이 발전소에서 하루 1만1460kW, 연간 418만kW의 전력을 생산해 28억원의 전력판매 수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간 시장은 "지난 8일 착공한 명동정수장 발전소에 이어 창조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되면 김해시가 미래형 '빛의 도시'로 성큼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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