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포 등 땅밑도 오염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사고로 군사지역인 모항 남쪽 지역의 오염이 아직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름포와 망산ㆍ백리포 해수욕장에서는 넓은 지역에서 기름의 흔적이 퍼져 있는 가운데 땅밑 20cm에서 유막이 관측됐다.

가의도나 내파수도에서는 넓은 지역에서 두꺼운 기름의 흔적이 남아있는 데다 땅밑 1m에서 원유가 관측돼 복원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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