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정장섭)은 최근 2008 어린이 겨울캠프를 개최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8~11일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모둘자리관광농원에서 발전소 지역(보령, 서천, 제주, 양양)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120명을 대상으로 '2008 중부발전 어린이 겨울캠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에는 ‘전신기 만들기’, ‘열기구 실험’ 등 과학 학습과 ‘눈썰매타기’, ‘민속놀이’ 등 다양한 놀이활동이 펼쳐져 평소 학업과 과외활동에 지쳐 있던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동화돼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캠프 참가 어린이들은 10여 명으로 구성된 자치촌을 만들어 캠프기간 내내 의사결정 및 생활관리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면서 스스로 자립심을 키워나갔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전국 각지에서 온 친구들이 처음에는 낯설고 서먹했는데 썰매타기, 떡메치기 등을 같이 하면서 금세 친해져 지금은 헤어지기 너무 아쉽다”면서 “이런 좋은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캠프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향후에도 이번과 같은 어린이 캠프뿐만 아니라 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지역사회에 직접 다가서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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