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초청 견학 940여명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 대학생들이 원자력발전에 매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지난 한해동안 월성원자력을 견학한 940여명을 대상으로 원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4%의 대학생이 "원전이 꼭 필요하며 다른 대안이 없다" 답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국내 원전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92%가 “다른 산업시설에 비해 안전하거나 매우 안전하다”고 답했다. 또 이 응답자들은 “원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발전소 종사자의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과 원전운영 정보의 투명하고 신속한 공개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원자력 홍보에 대해 “원전의 안전성과 경제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대학생 초청 견학’은 미래의 에너지 한국을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전의 안전성과 필요성 및 원전 사업의 현안 사항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원전 관련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취업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지역의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관열 홍보부장은 “차세대 우리나라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국내 전력생산의 40%를 담당하며 지구온난화의 대안으로 제2의 르네상스를 맞고 있는 원전의 필요성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해 경북 경주ㆍ포항, 울산 등 인근 지역의 대학 교수, 학생 및 학보사, 방송사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원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홍보를 중점적으로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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