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인천~로스앤젤레스 구간 대상

비행기 기내식 서비스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2일부터 인천-로스앤젤레스 구간 1등석 승객을 대상으로 국내 항공사 최초로 '기내 셰프(chef)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항공기에 요리사가 직접 탑승해 즉석에서 요리를 만들어  승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보통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 만들어진 기내식을 데워서 승객들에 제공해 왔지만 아예 요리사가 비행중인 항공기 안에서 직접 요리를 해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아시아나의 1호 요리사는 일본 동경지역 요리사 협회장을 역임한  45년  경력의 노리후미 후지오카씨로, 승객들을 위해 참치와 도미 등 각종 해산물을 이용한 일식 초밥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기내 셰프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되고 고급스런  서비스를 제공해 승객들을 보다 편안히 모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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