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150kW급 연료전지 개발 계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은 2kW급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형 발전용 연료전지 시험운전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포스코의 차세대 성장산업인 발전용 연료전지 개발에 들어간 뒤 7개월만인 작년말에 첫 단계로 2kW급 SOFC형 발전용 연료전지의 스택을 자체 제작, 가동해 2.1kW의 출력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핵심기술인 '소프트 레일형 분리판'과 반응가스들의 누출을 차단하는 밀봉재를 국내 최초로 제작해 고적층(高積層) 스택기술 개발과 대면적의 밀봉재 개발을 위한 독자적인 원천기술 확보에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RIST는 이번 2kW급 SOFC스택 개발에 이어 오는 4월까지 5kW급 SOFC스택을 제작하고 향후 25kW급, 50kW급에 이어 2012년까지 150kW급 SOFC형 발전용 연료전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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