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내 100MW로 생산라인 늘릴 계획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가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전지(Solar Cell) 생산공장을 완공,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오는 22일 달서구 성서3공단내 공장(3만7천여㎡)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태양전지 생산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미리넷솔라는 우선 30MW의 전력 생산에 필요한 연간 태양전지 1000만장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으나 향후 2~3년내에 100MW로 생산라인을 늘릴 계획이다.

 

초고속 인터넷 장비업체인 미리넷은 지난 2001년 고효율 솔라셀 충전시스템 개발에 들어간 뒤 2005년에 자회사 미리넷솔라를 설립하고 성서3공단내에 공장 신축에 들어갔다.

 

미리넷솔라 관계자는 "설립 첫 해에 독일 태양전지 장비생산업체인 슈미드사로부터 200만 유로를 유치했고, 조만간 500억원규모의 외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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