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발전비즈니스그룹(BG)이 사내 경영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두산그룹은 박용곤 명예회장을 비롯한 각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오후 사내 교육기관인 DLI연강원에서 ‘2008 두산 경영대상’시상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두산 경영대상’은 각사의 경영실적, EBIT 성장 등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계열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경영대상에는 두산중공업 발전BG, 경영혁신상에는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BG, 특별상에는 두산인프라코어 엔진소재BG와 SRS코리아가 각각 수상했다.


박용곤 명예회장은 이날 “2008년은 글로벌 일류기업 구현의 해’라며 ‘글로벌라이제이션의 지속적인 추진 등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두산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달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수상한 4명의 최고경영자(CEO)에게 ‘한 말(斗), 두 말 쌓아 올려 큰 산(山)을 이루라’는 취지에서 ‘두산(斗山)’이라고 명명한 고 박승직 창업주의 유지를 받들어 금됫박<사진>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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