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집수리 봉사ㆍ어르신 문해정보 교육 등

대한도시가스㈜(대표이사  나성화)가 '孝실천'을 올해의 사회공헌 전략목표로 정하고 자사 봉사단인 사랑나누리를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23일 대한도시가스에 따르면 올해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권역내 구단위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지속해 온 봉사활동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한도시가스는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어르신 문해정보 교육, 목욕봉사 등의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매주 빠짐없이 봉사단을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봉사단은 서울 송파구 독거노인을 상대로 집수리를 돕고 있다.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하고 전기나 가스등의 시설물 안전점검과 지붕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가 지난 15일 송파구 이중화 할머니의 집수리를 도운 장면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55분 KBS1 '카네이션 기행 프로그램에 소개될 예정이다.

 

휴대폰 사용이 서툰 어르신을 상대로 한 문자메시지 사용법 교육도 실시되고 있다. 대한도시가스는 이천과 광주 노인복지회관에서 매주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문해정보 규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어르신은 480여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수정노인복지센터와 과천 구세군 양로원을 매월 방문, 당월 생신을 맞은 65세 이상의 노인의 생신상과 선물을 드리는 한편 목욕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대한도시가스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가 도래하는 현실에서 금전적 혜택도 중요하지만 말벗을 해드리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해진다"면서 "앞으로도 孝관련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이고 다양하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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