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영향…두바이유 81달러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가 40여일 만에 80달러대로 떨어졌다.


22일 WTI는 전일대비 0.72달러 하락한 89.8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5일 87.51달러를 기록한 이후 40여일 만이다.


중동산 두바이유도 전일대비 1.89달러 하락한 81.84달러를 기록, 70달러대 하락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0.94달러 상승한 88.45달러에 마감됐다.


석유공사는 미 연방준비은행이 경기침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장 후반 유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미 에너지정보청의 주간석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시행된 사전조사 결과 미 원유와 휘발유 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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