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등과 컨소시엄…태국서 수주액 5억4000만달러

GS건설은 한국가스공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태국 PTT LNG사가 발주한 LNG 인수기지 건설 공사를 5억4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건설사 가운데 해외 LNG 인수기지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GS건설, 한국가스공사 외에 ㈜한양, 대우엔지니어링 등도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이 공사는 방콕 남동쪽 200km 지점에 있는 맙타풋 산업단지 항구에 연산 500만톤 규모의 LNG를 하역, 저장, 기화, 송출하게 될 일관 설비를 턴키로 건설하는 것이다.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2011년 6월 완공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해외 플랜트 시장을 기존 정유, 석유화학 공장에 이어 LNG 인수기지 분야로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